한국얀센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사진/성분 명 골리무맙)의 자가 면역질환치료 약효와 안전성이 5년간의 장기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17일 얀센에 따르면 심퍼니의 5년 임상결과는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4일간 동안 열린 세계 최대의 류마티스 학회 중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등 각 적응 증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발표됐다.
17일 얀센에 따르면 심퍼니의 임상은 총 444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 5년 동안 환자 70.5%에 투여했으며, 이중 76%가 류마티스 질환이 20% 호전되는 ACR20에 도달했다.
심퍼니와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의 54%는 5년간 방사선학적 진행(Radiographic progression)을 보이지 않은 데다 장기안전성에선 다른 TNF-알파 억제제와 유사했다.
기존TNF-알파 억제제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40%의 환자들이 심퍼니를 계속 투여할 만큼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추적 연구에서는 각각 71%, 69%로 높은 투약 유지율을 나타냈다.
주요TNF-알파 억제제 투여 시 주사부위 통증을 비교한 연구에서 심퍼니가 가장 우수했다.
통증 정도를 0에서 100사이의 숫자로 표시하도록 한 통증평가척도(VAS)에선 심퍼니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 통증 점수가 가장 낮았다.(평균VAS점수= 아달리무맙 59, 에타너셉트 41, 골리무맙 35)
독감 백신 피하 주사 투여 시 통증과 비교임상에선 심퍼니의 통증 정도는 엇비슷했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심퍼니의 장기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투여 횟수가 적은데다 주사부위 통증을 개선한 약제인 만큼 가 면역질환환자들의 편의성과 치료 순응 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퍼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약으로써 자가 면역질환의 핵심 단계에 작용하는 TNF-알파에 대한 높은 친화력과 중화능력이 뛰어나 최초로 한 달에 한 번의 주사가 가능해져 투약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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