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적으로 확인된 효과적인 발톱재생 ‘효과와 안전성’
한국메나리니가 네일라카 형태의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제 ‘풀케어®’를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 메나리니 지사의 그룹 메나리니(Menarini)는 1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제약사다.
손발톱 무좀(Onychomycosis)은 조갑 진균증으로도 불린다.
이 병은 피부사상균,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 효모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을 유발되는 진균 감염질환이다.
조갑 진균증은 전체 손발톱 질환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이 질환은 최근 노령 인구의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의 공공장소 이용이 늘면서 진균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병율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 병에 걸리면 손발톱 모양이 변형돼 미용 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손톱이 쉽게 부스러지는데다 박리돼 기능의 저하가 초래된다.
손발톱무좀은 대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가 닿은 경우 진균이 전염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게다가 당뇨, 말초 혈관질환, 면역결핍성 질환을 가진 환자가 손발톱 무좀에 전염되면 종종 심부 무좀으로까지 악화돼 조직 괴사와 족부 절단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손발톱 무좀은 손발바닥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재성 무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워 도포제뿐 아니라 경구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치료 기간이 길며 완치 후 재발이 흔하다.
이에 따라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손발톱 무좀은 효과가 빠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풀케어® 네일라카는 간편하게 바르기만 하면 되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다.
이 약은 특허 받은 오니텍(ONY-TEC)의 기술이 적용돼 손발톱의 질환 부위를 갈거나 남은 약물을 닦아낼 필요가 없는 등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풀케어® 네일라카의 주성분 시클로피록스(ciclopirox)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미국 식약청(FDA)이 인정한 유일한 국소 제제다.
최근엔 손발톱에 대한 침투력이 증가된 8% 시클로피록스 네일라카가 개발돼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8%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네일라카다.
풀케어®은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 시험이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임상적, 진균학적 치료율' 측면에서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사용 60주차에서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
치료측면에선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은 대조군보다 66%이상 높은 치료효과를 봤다는 응답률을 나타냈다.
손발톱 무좀 질환부위의 감소 측면에선 대조군 대비 40% 이상 효과가 높았다.
또 발적, 작열감, 가려움 등의 부작용 발현율도 대조군보다 2-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치료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메나리니의 마케팅 총괄 김용근 부장은 “손발톱 무좀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염성이 높아 전용치료제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갈고 닦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풀케어®의 출시가 손발톱 무좀 환자들이 편리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투명한 액체 타입으로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질환부위에 바르면 된다.
건강한 손톱과 발톱이 재생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도포해야 하며, 장기 치료의 경우 손톱은 대략 6개월, 발톱의 경우는 9~12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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