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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소속 전문의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救(구)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 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 접종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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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SK 성인백신 사업부가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무상 공급에 나서 화제다.
이 사업은 ‘救(구)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救(구)삶’이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여성의 소중한 생명과 삶을 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GSK) 성인백신 사업부는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에게 실시하는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총 1800회 분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GSK에 따르면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은 기아대책에서 지원하는 국내결연아동과 16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만 18세(93년생) 이하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향후 약 6개월 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GSK는 지난해 말 기아대책,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4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救(구)삶 심포지엄’의 참석자 수만큼 백신을 적립해왔다.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 7천만 원에 이른다.
‘서바릭스(Cervarix)’는 6개월 동안 총 3회 접종이 권장되는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이에 따라 2, 3월 말 1차 접종을 시작해 1개월 후에 2차, 6개월 후엔 3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노준 회장은 “자궁경부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며 젊은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이 최근 증가, 예방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백신을 통해 HPV 16형, HPV 18형과 연관된 자궁경부 고등급 병변을 98% 이상, 이와 관계없이 전체 자궁경부암(CIN3+)을 93%까지 각각 예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부터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처럼 산부인과 의사들이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살려 사회 환원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감 있는 여성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SK 성인백신 사업부 구본웅 팀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통해 여성의 소중한 삶을 구하려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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