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11일 병원을 찾은 주한미군 121부대 전투지원병원장 로버트 폴스턴 대령을 포함한 5명 의무부대 관계자가 자매결연기관의 우애를 다졌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에 따르면 이날 9시반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대외협력부원장 전후근 교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국제진료센터장 옥진주 교수를 비롯한 서울성모병원 관계자가 121부대 전투지원병원장 로버트 폴스턴 대령(왼쪽에서 다섯번째), 간호부원장 리차드 놀튼 대령, 주임원사 앤드류 로즈 원사 등 121병원 관계자를 맞아 환영식을 가졌다.
방문단은 전후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병원소개 프리젠테이션을 가진 후 ▲VIP병실 ▲BMT병실 ▲분만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실 ▲평생건강증진센터 ▲암센터 ▲국제진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의 주요시설과 최신장비 들을 둘러봤다.
전 교수는 “항상 주한 미군이 의뢰한 환자와 가족들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환자 진료의뢰와 회송체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폴스턴 대령은 “121병원은 전투지원병원으로 중증질환과 고난이도 환자를 진료하는데 한계가 있어, 한국 내 진료의뢰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라운딩은 서울성모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첨단시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돼 환자를 마음 놓고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며 ‘같이 갑시다’라는 한미동맹의 구호처럼 양 기관이 상호 발전 하자”고 말했다.
양 기관은 신속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장 옥진주 교수를 비롯해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종양내과 교수들을 전담의로 지정하는 등, 신속 진료가 필요한 주한미군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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