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도매협회 신임 회장에 훼밀리팜 김장선 사장이 선출됐다.
경기인천도매협회는 14일 송도에서 개최된 제39회 정기총회에서 김장선 회장을 선출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년도 주요회무와 예산안을 승인, 통과시켰다
이날 신임회장 선거는 재 추천에도 류찬희 전임 회장이 자진사퇴를 결정함으로써 출마를 선언한 훼밀리팜 김장선 사장의 찬반투표로 치러졌다.
이 결과 김 회장은 총 투표수 36표 중 찬성 28표, 반대 8표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회원사의 참여율을 끌어올려 각종 건의사항을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각종 규제의 어려움 속에 단속보다는 예방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류 전임회장은 "작년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올해는 더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조사 등 대내외적으로 업권을 위협하는 환경으로 사업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법과 상도덕을 지키면서 서로 협조하고 단결해야만 중소도매가 살아갈 수 있다"며 "병원으로부터 의약품대금의 회전기일 단축 등 협회 정책에 적극 동참해 도매업권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선 지난해 예산액 1억 4,347만원 중 8,860만원을 승인하는 한편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새로 구성된 집행부의 초도 이사회로 위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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