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양대,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에 류마티스센터 설립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가 지난 30일 16시에 이 대학교 이사장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대표 강덕영)와 해외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를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ㆍ운영하기로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가 지난 30일 16시에 이 대학교 이사장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대표 강덕영)와 해외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를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 운영하기로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는 환자·의사에게 모두 열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류마티즘 치료분야의 4차 전문병원, 세계속의 초일류 류마티즘 전문병원 지향을 모태로 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의 비전(2005년 선포)에 따른 것이다.

이들 기관은 이를 근거로 “세계 속의 류마티스병원”을 위해 해외진출을 모색 중 초기 진출지로 베트남(호치민시)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지목, 낙점됐다.

베트남은 총인구 8천만명중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800만명(10%)에 이른데다 호치민시 류마티스 관련 전문의료인력이 매우 미미하고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비교적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기업이며 아세안 지역에 다양하게 진출해 있다.
베트남에는 호치민시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공장이 설립돼 단순 수출이 아닌 현지 생산 판매가 이루어져 현지 국민으로 매우 인지도가 높다.
한양대와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러한 기반으로 대학의 기본 목표인 연구, 교육 및 봉사를 추구하기 위해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지목, 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타(Hanyang and United Rheumatism Center: HURC)를 베트남에 설립 운영키로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양대학교는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련 분야의 의료교육, 유치하고 환자 진료, 의료봉사 등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제반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