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인기 과’도 ‘감축 칼날’ 피하지 못했다

병원신임위, ‘내년도 진료 과 전공의 정원 조정안’ 확정

내년도 진료 과 전공의 정원 조정안

진료과명

2012년도

2013년도

감축폭(%)

외과
266명

219명

-17.7

흉부외과
60명

49명

-18.3%

산부인과
170명

140명

-17.6%

비뇨기과
115명

74명

-35.7%

정형외과
262명

250명

-4.6%

신경외과
115명

110명

-4.3%

이비인후과
134명

128명

-4.5%

내과
701명

671명

-4.3%

소아청소년과
237명

226명

-4.6%

신경과
105명

100명

-4.8%

정신건강의학과
162명

155명

-4.3%

피부과
88명

84명

-4.5%

안과
130명

124명

-4.6%

결핵과
3명

1명

-66.7%

마취통증의학과
227명

215명

-5.3%

영상의학과
157명

150명

-4.5%

방사선종양학과
22명

20명

-9.1%

진단검사의학과
47명

38명

-19.1%

병리과
64명

55명

-14.1%

가정의학과
429명

379명

-11.7%

응급의학과
166명

159명

-4.2%

핵의학과
24명

19명

-20.8%

작업환경의학과
36명

31명

-13.9%

재활의학과
135명

129명

-4.4%

산업의학과
36명

31명

=13.9%

예방의학과
30명

18명

-40%

내년부터 전공의 정원을 3년간에 걸쳐 800명을 감축하는 방안이 마련되면서 기피현상이 심각한 외과를 중심으로 축소하려는 계획이 세워져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폭 감축될 진료 과는 전공의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다.

병협 병원신임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전문과목별 레지던트 정원 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안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띠는 ▲외과는 2012년 266명에서 2013년 219명(-17.7%) ▲흉부외과 60명에서 49명(-18.3%) ▲산부인과는 170명에서 140명(-17.6%) ▲비뇨기과는 115명에서 74명(-35.7%)으로 정원이 대폭 축소된다.

외과계열이지만 ▲정형외과는 262명에서 250명(-4.6%) ▲신경외과는 115명에서 110명(-4.3%) ▲성형외과는 97명에서 88명(-9.3%) ▲이비인후과는 134명에서 128명(-4.5%)으로 기피 진료 과보다는 감축의 폭이 낮아 나은 편이다.

전공의들이 선호하지는 않았지만 지원율이 꾸준했던 진료 과도 감축이란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내과는 701명에서 2013년 671명(-4.3%) ▲소아청소년과는 237명에서 226명(-4.6%) ▲신경과는 105명에서 100명(-4.8%) ▲정신건강의학과는 162명에서 155명(-4.3%) ▲피부과는 88명에서 84명(-4.5%)다.

또 ▲안과는 130명에서 124명(-4.6%) ▲결핵과는 3명에서 1명(-66.7%) ▲재활의학과는 135명에서 129명(-4.4%)으로 줄였다.

▲마취통증의학과는 227명에서 215명(-5.3%) ▲영상의학과는 157명에서 150명(-4.5%) ▲방사선종양학과는 22명에서 20명(-9.1%) ▲진단검사의학과는 47명에서 38명(-19.1%) ▲병리과는 64명에서 55명(-14.1%) ▲가정의학과는 429명에서 379명(-11.7%) ▲응급의학과는 166명에서 159명(-4.2%) ▲핵의학과는 24명에서 19명(-20.8%) ▲작업환경의학과는 36명에서 31명(-13.9%) ▲예방의학과는 30명에서 18명(-40%)으로 조정된다.
내년의 인턴 정원은 3,802명에서 2013년 3,458명으로 334명(-8.8%)으로 줄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병협 병원신임위가 각 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수정을 거쳐 조정안을 제출하면 최종 진료과 정원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