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MC의 결핵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연구논문으로 출간돼 화제다.
NMC에선 결핵치료제 임상시험에 호흡기내과 정인아, 조준성 전문의가 연구진으로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의 광범위내성 결핵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네졸리드”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2008년 12월부터 거의 모든 결핵치료약에 내성을 나타내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는 41명의 광범위내성 결핵환자들에게 리네졸리드를 투여하면서 치료효과를 관찰한 결과, 치료 전 빠진 3명을 제외한 환자 38명중 34명에게서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17명이 완치된 것을 확인했다.
리네졸리드는 약제내성을 보이는 그람 양성균 감염치료에 허가된 항생제다.
이 결핵약은 항결핵요법에 실패한 고도의 약제내성 치료제로 최근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를 총괄한 국제결핵연구소(소장 조상래)와,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는 결핵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새로운 임상연구를 하게 됨으로써 향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추가 연구를 계속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NEJM는 임상의학잡지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로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 NMC국내결핵치료연구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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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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