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BMS 노사 갈등‥'연대파업' 조짐

최근 한국BMS제약의 노사 갈등이 제약노조와 연대투쟁으로 이어지면서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BMS제약 노조를 비롯한 13개 제약노조는 7일 오전 이 회사 앞에서 연대투쟁 결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금인상 기준 명문화 ▲위장도급 불법파견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들 13개 제약노조는 준법투쟁에 들어 간데다 화학연맹 소속 제약노조들까지 합세해 한국BMS제약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위장도급 불법파견 문제를 화학연맹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한국BMS제약 노사 간의 사태는 회사 측이 인벤티브 헬스코리아와 30여명에 달하는 영업인력 파견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불법으로 규정한 노조가 지난달 18일 고용노동부에 사주를 고발하면서 지펴졌다.

노조 측은 고발장에서 일부 제약사에서 특정지역이나 제품에만 파견인력을 통해 영업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한국BMS제약처럼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는 없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들을 정규직 화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이 문제는 BMS제약 본사로도 알려져 감사팀에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MS 노조 주장 관련 BMS 공식 입장

한국 BMS 제약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한국 사회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한국 BMS 제약은 직원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으며, 직원의 경력 개발과 복지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의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 임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방침 아래, 이러한 회사의 방침 아래, 한국 BMS 제약은 고객 수요의 만족과 비즈니스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부 제품에 대하여 인벤티브 헬스코리아와 프로모션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 BMS 제약은 고객과 환자 여러분이 저희 BMS의 주요 제품을 차질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품질 및 서비스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회사는 중요한 정책적 결정에 앞서 임직원 및 관계자에게 아래와 같은 원칙에 의거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명예와 성실성이라는 회사의 신념과 윤리 행동 강령을 준수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한다.
◆고객과 환자여러분이 한국 BMS 제약의 중요 제품을 차칠없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모든 문제를 평화적이고 자발적이고 열린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
◆한국 BMS 제약은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저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과 노력에 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