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이 내일(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는 국내 바이오가 국제 경쟁력 있는 핵심전략사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자는 WHO, WPRO, 캐나다 Health Canada, 중국 SFDA,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이집트 EDA, 미국 MedImmune, 벨기에 GSK 등 바이오의약품 규제 당국자와 관계자 8명이다.
첫째 날 10일은 서울 서초구 소재 팔레스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기업을 대상으로 ▲WHO의 백신 관리 ▲백신 개발 동향과 안전관리 이슈 ▲각국의 백신 안전관리체계 등을 소개한다.
11일은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청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백신안전관리 소개 ▲WHO 백신 규제기관 평가 ▲백신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 국가검정센터 등 오송첨단과학단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팔레스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계와 초청자 간의 1대1 미팅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국내 백신 제조사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방문, 견학이 일정으로 잡혔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의 백신 안전관리정책을 홍보, 국제적 신뢰를 강화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시스템과 최신 개발동향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국내 제약업계와 수출전략국의 규제당국자 간의 정보 교류로 국내 제약업계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지난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제약업체가 선정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동남아시아 등 수출전략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와 국제전문가를 초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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