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13개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검사가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 공급과잉을 막고 노후장비는 퇴출시킨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기존 CT, MRI, 맘모(유방촬영용장치)을 비롯해 혈관조영장치, 투시장치, C-Am형 장치, 체외충격파쇄석기, PET(PET-CT), 방사선치료계획용 CT, 방사선치료계획용 투시장치 등 총 13종 특수의료장비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엔 혈관조영장치 등 8종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검사가 추가됐으며 고유번호를 부여해 사용 건수와 이력 관리는 물론 장비의 검사기간을 내용 연수에 따라 차등화 시켰다.
이에 따라 이들 장비는 전문기관을 통해 매년 주기적 품질관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이들 장비의 관리주체를 종전 시도에서 시군구로 일원화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통합시켰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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