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2일 암 환자들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비영리법인인 ‘마뗄암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에 따르면 재단과 함께 앞으로 암 환자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진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을 연계하기로 했다.
마뗄암재단의 김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혜택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환자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최고의 의술로 암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으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재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마뗄암재단’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암 환자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과 암 연구 활동을 비롯해 예방 차원에서 기초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홍보활동, 호스피스, 가족상담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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