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4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가칭)’ 신축현장(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서 상량식을 거행했다.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의료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 장호근 병원장(동탄병원 준비위원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전체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연면적 9만 9천여㎡)에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배출을 위한 태양광전지 시스템, 자연채광을 고려한 건물 설계 등 친환경 병원으로 세워진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통합 전산망 ‘RefoMax’와 연계시켜 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신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학제적 전문의료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에 필요한 의료진의 해외연수 등 우수 의료인력 조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림대의료원은 1971년에 개원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서울시 영등포동)을 비롯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서울시 대림동),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서울시 강동) 등 산하 5개 병원에 총 3,2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