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는 28일 2세-5세 제1형 소아당뇨환자에게 ‘인슐린 디터머(제품명 레버미어)’ 적응증 확대에 대한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검토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인슐린 디터머는 2세-5세의 제 1형 소아당뇨환자에게 NPH와 비교 시 동등 이상의 효과를 증명하였다. 이 연구는 인슐린 아스파트(초속효성 인슐린)를 투여 받은 2세-5세 소아당뇨 환자군에게 각각 인슐린 디터머와 휴먼 기저인슐린(NPH 인슐린)을 투여하여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인슐린 디터머를 사용한 환자군은 저혈당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NHP를 처방 받은 3명의 환자에게는 6건의 심각한 저혈당 발생이 보고되었다.
영국 노르위치 노포크 & 노르위치(Norwich Norfolk & Norwich) 대학병원 난두 세렌지(Nandu Thalange) 의사는 “제1형 소아당뇨환자에게 인슐린 투여 안전성은 가장 주된 요소로, 이 중 야간 저혈당 위험을 줄이는 것은 소아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심각한 저혈당과 급성 합병증 위험에 높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안전성을 높이는 치료법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인슐린 디터머가 무작위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당뇨환자에게 사용을 허가 받은 유일한 기저 인슐린 아날로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제1형 소아당뇨환자에 대한 유럽 약물자문위원회의 적응증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제약(Novo Nordisk)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74개국 3만 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슐린 전달 시스템의 가장 발전된 제품과 당뇨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당뇨치료제의 세계적인 리더 기업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전사적으로 “Changing Diabetes” 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면서 당뇨관리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세계 9만 5천명의 의료 전문인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노보 노디스크는 세계 당뇨 재단(World Diabetes Foundation)을 설립하여 약 2천 2백만의 당뇨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989년 한국에 Novo Nordisk 연락사무소 설립한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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