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응급실내에 새로 흉통센터를 두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위한 원스톱(One-Stop)진료를 시작했다.
흉통센터는 심혈관센터 장기육, 김범준교수를 비롯해 심장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흉통전용전화를 통한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센터는 심장전문 병상(흉통환자 전용 2병상) 환자의 심장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필요에 따라 심혈관 조영술을 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갖춰 흉통환자의 초기 대응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승기배 교수는 “흉통으로 시작되는 급성심근경색은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향후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응급질환이다. 다양한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현재의 응급센터 상황에서는 빠른 대처가 이뤄지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흉통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센터 운영으로 흉통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센터 설립 후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관상동맥개통술이 60분 내에 시행돼 흉통환자 치료의 질을 한층 올릴 수 있것으로 보인다.
문의: 서울성모병원 1588-1511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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