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이 10일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심장 원스톱 클리닉”을 열고 진료에 들어갔다.
심장 원스톱 클리닉은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 필요한 검사들을 당일 시작해 마치는 의료서비스를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은 한두 가지의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검사를 받기까지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서울성모병원 ‘심장 원스톱 클리닉’은 심장병이 의심돼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 당일진료에 검사를 마치는 시스템을 갖춰 검사를 받기까지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심장 원스톱 클리닉’은 진단명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방문하면 당일 예약을 통해 빠른 진료와 센터 내에서 즉시 필요한 검사에 들어가 진단결과를 내놔 여러 번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심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 검사), 24시간 혈압 검사와 심장혈관CT, 심혈관 조영술 등을 하루 이내에 마쳐 빠르면서 정확한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
승기배 심혈관센터장은 “그동안 높은 진료 수준 때문에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일주일 이상 걸리는 검사 시간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센터 내 검사실과 시스템을 통해 심혈관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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