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 2011 개막

‘파트너링을 통한 시장가치 창조’란 슬로건으로 내건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포럼)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소재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총 93개 기관에서 29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강추 회장

이규식 교수

이 행사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한국기초과 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회장 이종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SCH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상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공동 주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이날 이강추 공동 조직위원장(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은 개막 인사에서 이 포럼이 2002년도부터 처음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는 산학연관 공동 협력 기구로서 거듭 발전을 해오고 있으며, 이 포럼을 통해 제약산업 및 바이오테크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산학연의 보유역량이 상호 조화를 이뤄 큰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환경 변화와 보건의료산업”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는 “21세기 의료에 대한 기대역할은 의료보장과 산업화에 있으며, 잘 갖춰진 국내 의료분야의 우수 인력과 세계적 규모의 병원을 활용해 실증적 차원에서 접근해 규제를 가급적 풀고,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의 원리가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기간 동안 기업, 대학, 벤처 등 유망기술공급자 총 30개 기관은 제약사 38개사에 61개 신약 후보물질, 기능성제품/소재, 융복합기술 등을 제안하고 총 400여건의 1대1 상담미팅을 통해 라이센싱,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의 협상을 벌인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346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현재 4건의 기술이전이 마무리됐거나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약 20여건이 기술이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과가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