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1 동남아시아 의약품 수출로드쇼에 참가해 국산의약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관련 국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국내제약산업 지원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의 동남아 시장 개척지원과 의약품 등록제도 이해를 통한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열렸다.
식약청은 이 기간동안 KOTRA와 공조를 이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참석한 카르베 등 80여개 현지 제약기업과 규제기관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 규제시스템을 소개하고 국산 약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규제당국을 방문해 당국자간 정례회의, 심포지엄 개최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MOU 체결키로 합의했다.
식약청은 이번 의약품 수출로드쇼 등과 같은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국가간 MOU와 같은 협력이 추진되면 국내 의약품 수출 활성화와 국가간 규제 협력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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