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2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는, 정하균 의원이 살아오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삶의 에피소드들이, 솔직담백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정치가의 자서전이라기보다, 인생에서 누구보다 고통스런 절망을 겪고, 그 절망 속에서 꿈을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읽는 이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함께, 희망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정하균 의원은 29살 한창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자신의 손으로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으며, 화장실에 갈 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다시는 걸을 수도 없게 되었지만, 정의원은 이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깊이 감춰진 보이지 않는 희망이란 축복을 발견했다.
이 책에는 완치의 희망 없이 평생을 사지마비로 살아야 하는 정하균 의원이, 그동안 어떻게 희망을 찾으며 삶에 대한 도전을 펼쳐왔는지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 대해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이 책은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절절히 맛본 한 사람의, 솔직담백한 일기와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며, “지금 어떤 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창일 前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사지마비가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갈 수 없으며, 행복은 결코 멀리 있거나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임을 이 책은 잘 알려주고 있다”고 평했다.
책의 저자 정하균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 인권운동가로부터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소외받는 이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올 수 있었던 것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며,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절망은 결코 혼자 오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희망이란 작은 불씨와 함께 온다는 메시지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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