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 (회장 임태우,
www.hhakorea.org)는 국내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라오스 몽마이 지역에서 해외현지 상주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랑나눔의사회의 이번 라오스 모자보건 환경개선 사업은 상주 의료진 활동외에도 지역주민 역량강화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KOICA (국제협력단)의 사업비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되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라오스 몽마이 지역 13개마을에서 산파교육 포함 생애 주기별 보건위생관리와 교육, 지역병원 인력 및 자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이뤄질 상주 봉사 의료진 파견은 국내봉사단체가 해당지역사회의 명실상부한 일원으로 자리잡는 해외원조의 새로운 사례로 기대된다.
임태우 사랑나눔의사회 회장은 “라오스의 5세미만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은 폐렴, 설사, 홍역, 출산과정에서의 질식 등이며, 모성사망률(산모 10만명당 사망자수)은 660명 (2005)에 이른다.”며 “상주 의료 봉사진을 포함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UN지정 MDG (Millennium Development Goal) 모성/아동사망률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설립이래 매년 단기 의료봉사팀을 해외에 파견해온 사랑나눔의사회는 단기의료봉사를 넘어 일정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 해당 지역의 의료보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를 느꼈다. 이에 식수원 관리와 보수, 가구별 화장실 설치 등 기본 위생 사업이 상당 수준 전개된 라오스 몽마이 지역을 선정해 모자 보건, 균형 잡힌 영양섭취 등 다음 단계를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몽마이 지역사업의 성패는 다른 모든 구호/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현지 주민들의 자생력 확보에 달려있다. 지역주민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며 KOICA 자금지원을 이끌어낸 사랑나눔의사회 제안 내용의 핵심이기도 하다. 사업참여 및 후원문의는 사랑나눔의사회 사무국(전화 02-969-3110)에서 접수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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