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www.ncc.re.kr)가 국내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주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암 관련 신 의료기술과 신약개발 등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어서 국림암센터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임상시험센터의 기능과 의료장비 등를 확장하고 이전하는 등 국제수준으로 임상시험의 수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연간 60여개의 임상시험프로토콜개발과 함께 약 2,000여명의 환자가 등록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임상시험센터는 이처럼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시스템구축과 국가단위의 임상시험의 지원체계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지난 3월에 도입된 이벨로스(eVelos)시스템을 기반으로 삼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벨로스시스템이란 임상시험관리,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과 연계, 생물 표본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등 임상연구의 전반적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김흥태 임상시험센터장은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 ‘임상시험 활성화 추진'이 핵심사업 목표 중 하나”라면서 “다기관 임상시험 지원 및 평가, 임상연구와 이행성연구의 연계 체계 구축, 미국과 일본과의 다기관 임상연구 기반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립암센터의 임상시험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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