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진들이 직접 환자가 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마련한 ‘안전한 환자 이송 시뮬레이션’.
이 병원은 지난 25일 의료진과 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직원들과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병상과 휠체어, 안과 질환자 이송의 상황을 각각 설정해 실제 기구와 이동경로를 가지고 진행했다.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이정민 행정 간호사는 “입장을 바꿔보니 이송과정에서 생기는 환자의 불편들이 이해가 간다”며 “앞으로 환자를 더 배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앞으로 수술방과 검사실로 시뮬레이션을 확대해 상황에 맞는 환자 편의 위주의 효율적인 이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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