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태규)이 지난 5일 이 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환자사랑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Friends of Music in Korea International Festival’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미국 음악 선생님들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음악인들이 함께 고전 클래식곡에서 가요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를 함께한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수경 부이사장은 “오늘처럼 병원로비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환자와 지역민, 교직원들이 함께 즐긴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백병원에서 이런 문화행사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Friends of Music in Korea’ 캠프는 가족적이고 다문화적 다양성의 조화가 이루어진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음악인들에게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포함) 자유롭게 음악적 영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초빙한 음악 선생님들, 미국인 캠프 참가자들을 비롯해 일부 한국 학생들이 함께하며 영어로 음악과 문화를 서로 배우고 나누고자 하는 행사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해운대 누리마루, 수영 엘레브 공연장, 동아대병원 등에서 무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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