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현실적 문제와 정책 전반에 대해 시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업계와 식약청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끝장토론회가 오늘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6월 30일(수) 14:00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의료기기 산업계와 함께 '재료용품' 분야의 허가·심사 전반의 개선을 위한 '제5차 의료기기 끝장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4회에 걸쳐 실시된 끝장토론은 업계와 식약청이 함께 모여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가감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업계의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식약청의 의료기기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허물고 식약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업계의 자발적 동의를 이끌어 내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제5차 토론회는 재료용품 분야 (주사기, 콘텍트렌즈, 임플란트 등 약리반응 없이 인체에 진단, 치료,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기/자기 원리가 사용되지 않는 제품들)로 주제를 한정해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업계에서 추천한 대표가 토론회를 진행함에 따라 정부 주도가 아닌 산업계가 주도함으로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끝장토론을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끝장토론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노연홍 청장은 이러한 토론의 장을 비롯해 업계CEO 정책간담회 등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 확충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서 '의료기기 분야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