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병원이 경북 울진군과 부천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의료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를 투입해 울진 지역주민 526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등 2,824건의 정밀검사와 453건의 약 처방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13일은 부천에 거주하는 중국과 몽골,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 노동자 88명을 상대로 164건의 진료와 의약품을 처방했다.
의료봉사단은 이들에게 진료 후 응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 상비약 상자를 전달했다.
서울대병원은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켜 지금까지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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