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인하대병원이 진행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에 목원대 이성순 교수가 추천한 몽골인 푸레띠 또라마(62)씨를 치료해 줘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진행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실시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을 국적을 넘어 전달할 수 있었기에 더욱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요한 총장은 “최근 의료기관들이 최신장비 도입 및 대형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인하대병원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타 의료기관에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레띠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도암 수술 및 인하대병원 최신 암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로 약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받은 은혜를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 것이고 이런 고마움을 몽골에 돌아가서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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