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초대 및 제2대 원장을 지낸 서울대의대 박재갑 교수가 ‘암! 극복할 수 있다’는 제목의 신간을 발간했다.
박재갑 교수는 이 책에서 암은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며,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대책은 금연이라고 강조한다. 담배는 암발생의 20%, 암사망의 30%에 기여하기 때문에 금연이 필수라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빈도가 높은 6대암으로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예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즉 폐암은 금연으로 80-90% 예방할 수 있으며, 간암은 B형 간염백신 접종으로 70% 예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극복을 위한 방법과 대처법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분명한 것은 암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며, 극복의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런 자료들을 통해 극복해야 할 대상인 암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자 : 박재갑 /국판 /163쪽 / 2010년 2월 22일 출간/ 정가 8,000원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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