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수납팀이 지난달 21일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한 긴급모금후원금으로 120만원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한해 팀장 김복렬 요안나 수녀를 비롯한 전 팀원이 ‘작은 정성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일 마음을 담아 차곡차곡 사랑을 모아 온 것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수납팀원들이 ‘작은 정성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약 10년 전부터의 일로 하루 100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매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항상 사랑을 실천하자는 팀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매년 모은 금액은 외부 복지관 및 원내 사회사업팀 등 필요한 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
김복렬 요안나 수녀는 “아이티 지진피해 뉴스를 들으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희의 작은 마음이지만 아이티지진 희생자들에게 팀원이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어려움 안에 있는 아이티지진 희생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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