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홍기) 신생아중환자팀이 15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세상에 내려온 작은 천사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 후부터 2007년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을 거쳐 간 이른둥이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아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은 축가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이른둥이 가족들을 환영했으며, 신생아중환자실의 하루를 담은 동영상 상영, 육아일기 낭독, 구연동화 발표와 아기 마사지 교육 등도 있었다.
이홍기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24주 미만 652g의 작은 천사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의료진은 병원을 찾은 천사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아가들을 보니 정말 기쁘다. 우리 아가들을 늘 사랑으로 키워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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