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CEO로 구성된 노인일자리 자문단과 시장형 일자리사업단을 1대 1로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멘토링제도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단의 업무능력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직CEO로 구성된 노인일자리 자문단과 시장형 일자리사업단을 1대 1로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멘토링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전경련 중소기업자문봉사단(멘토)과 초기사업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단(멘티)을 잇는 ‘비즈니스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복지부는 지난 16일 시장경쟁력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초기사업비 및 경영자문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비즈니스 멘토링은 은퇴한 CEO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노인일자리사업단의 고충처리와 경영자문,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사업운영의 전문성을 제고시킬 목적으로 운영된다.
자문봉사단은 주로 도·소매업종 영업전반에 관한 사항, 손익계산서·대차대조표 작성법, 마케팅전략, 경비절감방안, 사업성장전략, 신규사업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또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자문 및 전화, 메일, 현장방문 등의 경영자문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사업운영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개별자문을 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경영자문게시판을 개설하고 사업경영과 관련된 문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장형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경영을 집중 교육하는 비즈니스 스쿨을 연2회 개최한다.
복지부는 “비즈니스 멘토링제도는 2004년 노인일자리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전문분야 노인자원봉사활동으로 의의가 크며 현장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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