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지난 29일 화순군 도암면 도장밭노래마을(대표 도장리장 김범순)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하나의 기업(또는 단체)과 하나의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실천운동의 하나다.
도장밭노래마을은 약 70가구, 160여 명이 살고 있는 순수 농촌형 마을로 친환경 무농약단지 및 농촌체험마을로 어려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또 이 마을은 약 30년 전부터 마을청년들을 중심으로 도장골만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전래되어 온 80여 곡의 밭노래를 녹음하고 함께 배워 전승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범희승 원장 및 임직원, 도장마을 김범순 대표와 박광재 화순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 서약으로 진행됐다.
범희승 원장은 “해외와의 협약도 중요하지만 화순군 내에서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어 한층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관계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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