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피부과 조백기 교수의 저서 ‘유해동물에 의한 피부질환’ (서흥출판사, 2008년 4월 발간)이 대한민국학술원 자연과학분야 2009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조 교수는 연세대 이인용 교수, 전북대 이원구 교수와 한 팀을 이뤄 지난 30여년 간의 곤충과 내부기생충 등 유해동물에 의한 피부질환 임상 경험들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여름철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곤충물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원인 곤충이 모기, 이, 개미, 벌과 같이 쉽게 알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유해동물의 종류가 많고 다양해 임상경험이 부족한 경우 진단이 어렵고 참고 문헌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책은 내부기생충, 곤충, 독성동물에 의한 피부질환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피부과를 비롯한 여러 임상 의사들의 진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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