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의사의 미술작품이 미술교과서에 실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55) 연세 의대 교수다(아래사진 / 정태섭 교수의 '꽃의 빅뱅') .
내년에 미래엔컬처(옛 대한교과서)가 펴낼 중학 미술교과서에 실릴 작품은 작은 국화들을 X레이로 찍고 컴퓨터로 그래픽한 '꽃의 빅뱅'이다.
그는 지난해 경기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면서 X-레이를 이용한 예술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두번째 개인전이 '사진기 없는 사진전 : Ximage'라는 이름으로 내달 7-13일 관훈동 인사아트센터(☎02-736-1020)에서 열린다.
정 교수는 "예술의 획기적인 변화는 과학의 발전과 동반해 이뤄졌다"며 "다양한 과학의 발전은 예술계에 신선한 발전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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