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대안)’이 지난 2일 개최된 제26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 통과됨에 따라 한의사가 노인들의 요양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회에 따르면 본회의에서 가결,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맡아 법 기반 시행규칙, 기준고시 등 제도시행에 따른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전망이다.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은 장기요양인정의 신청시, 요양급여를 원하는 환자의 소견서를 기재할 작성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됐다.
또 방문간호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한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간호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장기요양인정과 장기요양등급 판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국민건강공단에 설치될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에 한의사도 참여토록 했다.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의 통과로 노인의학 측면에서 한방의료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노인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하게 돼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우수한 한방의료를 효율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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