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치아미백시스템 줌을 출시했다.
삼일제약은 줌이 전문의약품으로 1시간 안에 눈에 띄는 치아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흔히 치아미백 시술은 치아에 때를 닦아내는 시술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은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이용한 치료제로, 어둡고 빛을 흡수하는 분자 구조에 빛을 반사시키는 분자 구조로 변화하는 화학작용이다.
치료 후에는 치아 미백용 쉐이드 가이드(Shade Guide)를 이용해 치아 색의 변화를 체크한다. B1부터 C4까지 치아의 색상은 다양한데 삼일제약은 '줌의 치아미백 시스템으로 치료하면, 평균 7~9단계 치아 색이 밝아진다'고 밝혔다.
줌의 시술 과정은 미백젤을 치아에 도포한 뒤 15분간 특수광선을 쬔다. 15분 뒤에는 도포한 젤을 제거하고 새로 치아에 미백젤을 도포한 뒤 광선을 쬐게 되는데 이 과정을 3번에 걸쳐 실행한다.
줌의 특수광선은 빛의 영역이 타 제품과 달라 효과가 빠르다. 특수광선에서는 열이 발생하는데, 3도 이상 올라가면 치수가 손상되는데, 줌의 경우 온도의 변화가 1도 미만으로 타 제품에 비해 안전하다. 줌의 이러한 장점 때문에 냉광선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삼일제약측은 설명했다.
치료 후에는 치아의 거친 표면과 미세한 구멍을 통해 다시 착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줌 시스템의 릴리프 에이씨피(Relief ACP)를 바른다. Relief ACP는 미국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치아표면을 메워 재발을 막는 역할 뿐 아니라 충치를 줄여주고, 광택을 내준다. 줌의 총 시술 시간은 1시간 미만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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