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아이케어(주)와 한국엘러간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발매 3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서초동 엘러간 본사 앞에서 ‘황사철 건강한 눈 지키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 더 강력해진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황사철 급증하는 안구건조증의 위험성과 예방법성조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일아이케어(주)와 한국엘러간에서는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안구건조증 예방 수칙 카드와 눈물 모양으로 만든 쿠키를 나눠줬다.
한국엘러간 안과사업부 권오훈 이사는 “황사철 안구건조증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 할수 있음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올해 3주년을 맞은 레스타시스는 앞으로도 안구건조증 치료뿐 아니라 예방법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사철에 발생하는 흙먼지는 눈을 자극, 염증을 발생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눈에 황사를 닿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흙먼지가 잘 붙을 수 있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고 가급적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에는 보호 안경이나 썬그라스를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에 황사 속 중금속 성분이 묻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 등의 증상이 있어도 가급적 눈을 비벼선 안 된다.
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마르는 증상이 아닌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증상은 인공눈물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지만 과용하면 우리 눈에 꼭 필요한 주요성분까지 씻어내 오히려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염증 억제를 통한 정상적인 눈물 분비 회복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점안이다. 레스타시스(성분명:사이클로스포린)는 안구의 염증에 관여하는 티세포(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안구건조증을 치료한다. 1일 2회 점안하며 1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엘러간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는 2006년 3월 국내 출시돼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으며 다수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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