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가 지난 11일 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박영하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전증희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박준영 을지대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제41회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학사 152명, 석사 76명, 박사 4명, 평생교육원 56명 등 총 288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의사 국가고시(의학과)에서 100% 합격해 지난 2003년 이후 6회째 의사국시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제36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도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16명이 전원 합격(전국 평균 합격률 64.4%)해 2년 연속 전원 합격 기록을 세웠다.
또 제36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는 물리치료학과 김현민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준영 총장은 “졸업이라는 자리는 그동안 이어온 학문의 길을 일단락 짓는 결승점이기도 하지만 어엿한 사회인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며 “을지대학교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그동안 이루고자 했던 꿈과 희망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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