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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2월0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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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서 과장급 663명 대 이동
변화 위한 인적쇄신…사상최대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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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청장대행 허병익)이 지난 1월말 세무서장급에 대한 전보인사에 이어 세무서 과장급의 약 60%에 해당하는 663명을 이동시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보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세청 조직의 근간이 되고 국세행정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무관급의 대폭적인 교체를 통해 인력구조를 새롭게 개편해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지방국세청장 및 국 실장에게 인사권을 전면 위임해 우수자를 선발배치하도록 함과 동시에 성과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도록 한 점 ▲현 보직 2년 이상 장기근무자의 대폭 교체를 통해 인력구조를 쇄신한 점 ▲납세자신뢰도 및 개인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보직함으로써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순환근무시스템 도입으로 관리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점 등을 들 수 있다.
국세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에게 진정으로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성장 및 고용창출 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 세무조사 제도의 획기적 개선, 투명한 인사시스템 확립, 올해 처음 장려금을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의 차질 없는 집행, 과세인프라의 지속적 확대 등 흔들림 없이 국세행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6급 이하 직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전보인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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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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