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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1월20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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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반인 대상 병원 설립돼야”
정몽준 최고위원, 제주도와 한나라당 제주 정책 간담회서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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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경우 질병이 있는 환자만이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이 필요하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는 19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진성호 의원,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박인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가발전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역할 정립’에 대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제주투자개방병원 도입에 대해 “스위스, 싱가폴 등 세계적으로 투자 개방형 영리병원이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회장은 “싱가폴 의료관광의 경우 1인당 의료지출비의 8배 관광 수입을 올린다”며 “의료관광은 해외 관광객의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에서의 투자개방병원은 산업과 복지의 이념논쟁이 돼서는 안되며 제주가 국가경쟁력을 선도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인식. 이 기회를 살릴 것인가, 접을 것인가에 관건이 있다”며 “투자개방병원을 기반으로 한 제주에서의 의료관광은 휴양 개념의 새로운 의료가 될 것이며 이 것은 자연 환경이 탁월한 제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개방병원(영리법인병원)은 지난 해 도민 여론 조사로 무산됐지만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내 내국인 영리법인 병원 도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신년사를 통해 밝히면서 재추진되고 있다.
또 용어에서 오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고 단계별 여론 형성 계획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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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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