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19일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한국중앙교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마술쇼’를 함께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살폈으며, 점심시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사랑의 떡국’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봉사팀과 서울아산병원 시설팀 자원봉사자들도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참석해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강검진과 함께 보금자리 난방시설과 온수기 수리, 장판 교체, 안전장치 보안 등 시설 및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서울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의 무료건강검진을 했으며, 설을 앞두고 학용품 등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건강검진은 소아과와 소아정형외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15톤 대형버스가 동원돼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 등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올 한해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건강검진과 시설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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