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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1월30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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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탈루혐의 피부과 등 조사착수
현금거래 후 신고누락 등 147명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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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피부과 및 한의원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총 147명의 사업자를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대상은 ▲비보험이 진료에 대해 현금으로 받고 이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가 있는 피부과 및 한의원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만 받고 세금을 내지 않는 외국어학원과 입시학원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현금거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특히 타인명의로 된 통장을 이용, 각종 증빙서류를 은닉·조작하는 수법으로 현금으로 받은 진료비 등을 신고 누락한 경우 금융추적 및 거래상대방 확인조사를 통해 탈루세금을 철저히 환수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세무조사 중 장부파기나 은닉, 이중장부 작성 등으로 세금을 포탈한 경우 확인즉시 조세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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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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