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12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복지연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창덕)과 상호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하고 우선 1단계로 복지관에 정기 건강강좌를 개설, 매월 1, 3주 월요일 낮 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명지병원 의료진이 노인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강좌를 마련키로 했다.
또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요청에 따라 월 1회 복지관에서 명지병원 의료진의 순회 진료가 진행되며, 복지관 회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복지관 버스를 병원을 경유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명지병원은 이날 협약식 체결 후 노인들을 위한 여흥의 시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복지관을 방문한 약 1천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명지원이 운영하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12일 화정동 846번지 덕양어울림누리 옆에 새로 문을 열고 이전했으며, 연면적 10,399㎡로 단일 노인복지시설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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