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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08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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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파손도난 빅 4병원 집중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삼성서울, 서울아산병원 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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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발생한 의료용 마약파손도난사건의 60% 이상이 대형병원 4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고현황(2005년∼2008년 6월)’은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총 353건(21%)로 가장 많았고, 서울아산병원 236건(14%), 세브란스병원 234건(13.9%), 서울대병원 199건(11.8%)순으로 뒤를 이었다.
임 의원은 “국내 유명 4개 의료기관이 다른 기관보다 의료용 마약을 많이 취급되면서 사고도 많이 발생했겠지만 마약관리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도난과 분실이 일어난 경우도 10곳이나 됐다”며 “분실과 도난이 끊이질 않는 것은 식약청 관리가 형식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마약류 관리강화를 위해 ▲마약취급기관의 주기적 보고 의무화 ▲사고발생시 식약청의 즉각적 실사조치 ▲해당기관 잘못 확인시 해당자와 기관 엄중 처벌 등 실질적인 조치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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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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