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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01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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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응급차량 대부분 장비 미비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 병원 응급차량 장비 구비현황 분석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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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운영중인 병원응급차량 대부분이 법적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부두완 의원이 서울시가 제출한 병원 응급차량의 응급장비 구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239개 병원이 보유한 응급차량은 일반차량 277대, 특수차량 48대 등 총 325대였지만 대부분 법에 명시된 장비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일반응급차량 277대 중 기도확보장치를 갖추지 않은 차량이 42대, 14대는 외상처치장비가 없었고, 1대는 산소호흡기가 없었다. 또 분만세트를 갖춘 차량은 소방구급차외에는 전혀 없었다.
특수구급차에도 자동제세동기, 산소농도측정기, 인공호흡기, 쇼크방지하의 등 법에서 정한 장비를 제대로 갖춘 차가 거의 없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특수구급차에 자동제세동기, 휴대용 산소포화농도 측정기, 후두경 등 기도삽관장치, 외상에 필요한 기본 장치, 휴대용 간이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및 흡입기, 쇼크방지용 하의, 경부.척추 보호대 등을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 일반응급차량에는 산소호흡기, 외상 처치에 필요한 기본 장비, 기도확보 장치 등을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두완 의원은 "응급 차량을 선진국처럼 전용차량으로 만들고 모든 응급차량이 특수구급차량에 준하는 장비를 갖추도록 해 응급환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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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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