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 중병을 얻은 제대군인도 진료비를 감면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제대군인만 국가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국가보훈처는 2일 '정부출범 6개월 보훈정책 성과'라는 자료를 통해 "군복무 중 발병 또는 질병 악화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중증 제대군인에게 지난 7월부터 보훈병원 진료비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에따라 "현역의무복무중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사유가 된 질병 중 239개의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1천700여명의 제대군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 질환으로 확인된 전역병은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보훈병원의 진료비가 전액 면제된다.
이와함께 상이유공자들이 동네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전국 58개의 위탁병원이 추가로 지정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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