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의원과 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개최
신속한 응급처치가 제대로 안돼 살릴 수 있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는 비율이 약 40%에 수준에 이르는 등 국민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의원(한나라당, 여성위)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8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이를 주제로 한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보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김성순 이사장의 진행으로 이 토론회에선 가톨릭의대 박규남 교수의‘심정지환자의 생존율 및 심폐소생술 실태 조사결과-서울시 현황’, 한림의대 오동진 교수의‘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정책 방향’, 충남의대 유인술 교수의‘자동제세동기의 일반인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제도’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지정토론 시간에선 대한응급구조학회 고재문 회장, 부두완 서울시의원, 이충헌 KBS의학담당기자,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최석환 대학적십자사 교육과장, 황성오 대한심폐소생협회 총무이사가 참여해 응급환자 생존문제인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안명옥 의원은 “신속한 응급조치의 미비로 살릴 수 있는 환자가 죽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 처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응급구조 상식을 가진 국민이 많아진다면 소중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박규남 교수의‘심정지환자의 생존율 및 심폐소생술 실태 조사결과-서울시 현황’한림의대 오동진 교수의‘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정책 방향’, 충남의대 유인술 교수의‘자동제세동기의 일반인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제도(공개자료실 참조)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