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1차 년도 시범지역 내 '참여 희망 의료기관' 추가 모집
시범사업 2년간 운영한 후 2026년 하반기부터 '전국적 실시' 검토
[보건타임즈] 올해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시행되는 1차년도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22곳(표)이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엔 1차 년도 시범사업 지역 내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했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 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군(郡) 등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 서울 강동구·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시·창원시, 제주 제주시 등 22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 참여 신청 의사는 시범사업 교육 이수 등 자격을 갖춘 후, 올해 7월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 진료 등 치매 관리 주치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치매 관리 주치의는 의료기관 소속의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보건복지부 치매전문 교육 이수자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2년간 운영한 후 202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시범사업 1차 년도의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2차 년도엔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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