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13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저소득 한 부모 여성가구주 6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 이번 검진은 구로병원이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가에서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가구 중 병원에서 복지간병을 하며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검진을 받은 여성가구주 한명은 “이렇게 훌륭한 곳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돼 너무 좋다. 지원을 해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원철 의료사회사업사는 “건강검진을 통해 모처럼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구주들을 선정해 무료종합검진을 실시했다. 한 대상자가 건강증진센터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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