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높은 목표, 미친 듯 학습‥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굴 것"
이창재 대표 "현 방식으론 못 이룬 목표‥미친 듯 학습, 절실한 고민, 철저 몸부림 필요"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분야 최대 실적 '트리플 크라운' 달성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새해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되돌아보며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에 따르면 이날 이창재 대표(사진)는 지난해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 표현했다.
즉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매출 1조 2000억 원대와 매출액의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1300억 원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 대표는 "세계 경제 침체와 불확실한 사회 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뤄었다"면서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는 것은 물론 절실하게 고민하며,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신년사에서 대웅 특유의 근성, '정글도(刀) 정신'도 꺼냈다. '정글도'는 숲이 우거진 밀림을 지날 때 앞을 가로막는 나무와 풀을 베는 칼을 말한다. 이 대표는 "일을 하다 보면 장애물이 나타나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밖에 없지만, 장애물이나 어려움은 핑계의 구실이 아니라, 정글도로 헤쳐야 할 극복 대상일 뿐"이라며 "올핸 대웅제약만의 좋은 제도들을 더 가속화해, 고도화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시무식을 통해, 대웅제약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알리며,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새해 경영방침은 ▲ 고객 가치 향상 ▲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 차세대 신약 개발 ▲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
대웅제약의 올해 첫 번째 경영방침 '고객 가치 향상'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물론 환자와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두 번째 경영방침을 통해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는 대웅제약에서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세 번째 업계 선도적인 R&D 역량을 토대로 AI를 적극 활용,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차세대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임으로써,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 대표는 "대웅제약의 '3대 신약(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통해 단일 신약 연매출 1조원 '1품1조(1品1兆)'블록버스터 신약 비전"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질병 진단부터 치료, 건강 유지와 증진까지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맞았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를 위해 ‘프리스타일 리브레∙'모비케어∙카트BP' 등 기존 라인업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더 나은 미래 창조‥용기 갖는 한 해 될 것"
정재훈 사장 "우리 사회에 새 기술 등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할 기회"
동아쏘시오그룹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용기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인간적이며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2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 등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산업과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 해결하며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사장은 "다양한 질문 가운데 해답을 찾아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가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가치를 만드는 것이며, 동아쏘시오그룹 90년 역사의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성에 바탕에 둬 성장의 가능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를 기억하며 실수와 실패를 감당할 용기를 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러섬 없이 견뎌내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면서 "인간적이면서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2024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종근당,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 창출
이장한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다짐‥내실 경영에 총력 기울이는 한 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충정로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장에서 가진 시무식 이후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장한 회장(사진)은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돼야 할 것"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 종근당 연구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개량신약, 일반의약품(OTC), 디지털메디신 등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인류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날까지 종근당이 제약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GC녹십자 "가능성의 시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시작"
허은철 대표 "증명의 시간 맞아 모든 과정 철저·완벽하게 준비할 것"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은철 대표(사진)는 "작년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면서,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되새겼다.
허 대표는 "도전 8년만의 성과에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워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 헌신적이면서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우리의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허 대표는 "가능성의 시간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돼 경험이 됐지만, 증명의 시간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 대표는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동성제약, 새해 '새 목표 향한 3가지 핵심 과제' 발표
이양구 대표 "이산화염소수∙공기 살균청정기∙토양 재생 비지니스 통해 전략적 사업 추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양구 대표이사(사진)는 지난해, 많은 난항 속에서 정로환 100억 매출 달성과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 지속 가능한 친환경 B2B 비즈니스 ▲ PDT 2상 임상 접근과 연구 몰입 ▲ 해외 수출 신 활로 개척이란 2024년 세 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이 대표이사는 "먼저 친환경, 친인류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이산화염소수∙공기 살균청정기∙ 토양 재생 비지니스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축과 책임을 위해 전략적 사업 추진을 하겠다"고 전했다.
"PDT 연구의 경우 작년 한 해 증명해낸 연구 성과와 특허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접수한 2상 돌입에 성공, 더욱 발전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체결된 대규모 베트남 계약 건을 떠올리며 올해 주요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주요 의약품과 염모제,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스의 수출 계획을 드러냈다.
이후 회사에 기여한 각 부문 수상자의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신풍제약,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유연한 조직운영' 통해 새 도약
유제만 대표 "축적해온 역량과 신약과 신제품 토대로 새 도약 이뤄내는 한 해 될 것"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새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2일 오전 서울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동시에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무식은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신풍제약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
이 슬로건은 내부적으로 효율적이면서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는 신약과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과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 목표달성 ▲ 생산성 향상 ▲ 효율적 인력운영 ▲ 본부 간의 소통과 협력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임직원과 소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시무식에선 신풍제약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수여되는 '신풍 창조인상' 시상과, 임직원 핵심 역량인 '문제해결 역량강화'를 위해 전사 임직원이 수행한 팀별 프로젝트에서 우수팀을 선정하는 시상식(사진)도 함께 진행돼 임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 대표는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최근 몇 년간 신풍제약은 어려운 환경에서 정도경영과 도전하는 미래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새해는 신풍제약이 지금껏 축적해온 역량과 출시예정인 신약과 신제품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풍제약은 작년 대내외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여러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해외시장 개척에서 메디커튼의 유럽시장 진출, 원료의약품 일본 시장 수출 증대, 포스포마이신주 완제 GMP 승인 등 선진국 완제 수출의 성과를 얻어냈다.
올해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뇌졸중 치료제(SP-8203), 코로나치료제(피라맥스), 저용량 고혈압복합제,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과 신제품 개발과제에 집중, 골다공증 치료제(데노수맙)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과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하는 신제품들이 빠르게 출시돼 환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23년 임직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대표이사-임직원 간의 편안한 소통을 도모하는 '도시락통통', 임직원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인재개발제도 'Job Posting', 한마음 걷기 캠페인, 전사 리더십포럼, 문제해결 팀 프로젝트, 본부 간 워크샵 지원, CEO 레터 운영 등 임직원 소통 및 유연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일동제약그룹, 올해 경영지표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박대창 대표 "새해부터 매출과 수익 목표 달성 · 경쟁 우위 생산성 향상에 중점"
일동제약그룹이 2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했으며 2대 경영방침으로 ▲ 매출과 수익 목표 달성 ▲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놨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와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지표와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ETC부문과 CHC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 신약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주사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사진)는 "지난 한 해 동안 분전해 준 임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한편,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당부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으며, ESG와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는 대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신제약 "새도약 위한 흐름 타‥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해"
이병기 사장 "급변하는 환경 속 돌파구 찾음으로써 이뤄낸 결실 다시 먹거리 재 창출"
신신제약은 지난 2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2024년 새해 비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선포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현재 신신제약은 새 도약의 과정 중에 있다"면서 "새해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도약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쌓아 온 역량과 우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과 행복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의 이 마음은 국민의 아픔에 공감, 케어하기 위해 시작한 신신제약의 첫 마음과 다르지 않다"면서 "파스의 명가라는 소중한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 연구 개발과 체질 개선, 역량 확대를 통해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기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새해 비전도 공유했다. 그는 "앞으로 100년, 2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을 꾸준히 해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돌파구를 찾아내며, 그렇게 수확한 결실이 다시 우리의 먹거리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더 밝은 미래를 그려내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신신제약의 새로운 도약은 전 직원, 그리고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실이며 결과는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일제약, '제품 육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건강식품 신제품 론칭, 위수탁 사업 지속 확장' 통해 중대형 제약사로 성장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김상진)은 2일 삼일제약 본사 강당(서송홀)에서 개최된 시무식(사진)에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을 초청, 임직원 대상 특강을 하며 2024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허승범 회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사 제품 육성과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건강식품분야 신제품 론칭, 위수탁 사업의 지속 확장을 통해 중대형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경영평론가 제임스 콜린스의 저서 중 등장하는 BHAG(Big Hairy Audacious Goal), 즉 비전은 "크고, 소름돋고, 담대한 목표여야 한다"는 주장을 인용, 임직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삼일제약의 원대한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삼일제약에선 LG트윈스를 29년만의 우승을 이끈 차명석 단장을 초청,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조직'이란 주제로 임직원 대상으로 강연했다.
차 단장은 작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조직 운영의 원칙을 비롯해 무엇보다구성원들의 얘기를 귀 기울여 경청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임을 강조했다.
차 단장은 이러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선수단과 프런트 개개인 모두가 편안하면서 자유로운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무엇보다 능동적인 조직으로 체질이 개선됐음을 덧붙였다.
차 단장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LG트윈스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은퇴 후 해설가, 코치활동을 거쳐 2019년부터 LG트윈스 단장으로서 프런트 조직을 이끌고 있다.
한편 허승범 회장은 차명석 단장의 강연 진행을 통해 "임직원들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2024년 한해 삼일제약의 더 큰 성장을 자신하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오영 그룹, 새해 의약품 유통의 '초격차 달성'
조선혜 회장 "혁신성장으로 유통 초격차 확보하자"
지오영 그룹이 새해 의약품 유통의 '초격차 달성'을 목표로 달린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혁신 성장전략을 통한 의약품 유통의 '초격차'를 확보,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사진)은 "지난 해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 전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작년 지오영 그룹은 기존 경쟁우위 사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의 성공적 기반을 구축했다.
업계 최초로 다국적 제약사와 의약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시작했으며 임상의약품 분야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 인천 제2 HUB물류센터 착공을 통해 증가하는 의약품 물류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외부 지분투자를 통해 경영 시너지 확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조 회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고객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높은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서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되어 줄 것"이라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비즈니스를 재정립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업무의 한계를 초월한 전략적 혁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농심 "글로벌 No.1 도약의 미래 준비"
이병학 대표이사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강조
"위기를 이겨내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사진)는 2일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이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지침 '전심전력'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 것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솔루션을 포함해 농심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M&A, 스타트업 투자와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여의주를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기세로 더욱 힘차게 'New 농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독려했다.
(무순 게재)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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