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담도 내시경 분야 '한국 의료 위상' 드높이다
[보건타임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사진)가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37회 소화기 치료내시경 국제 워크숍'에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초청 강연과 홍콩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문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란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담관이나 췌장에서 발생한 어려운 암이나 협착을 동반한 현지 환자들의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의료기기를 소개, 췌장 담도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 국제심포지엄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명한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으로, 올해 37년째를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에 문 교수는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국 의료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국제무대에 선보이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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